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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줄거리, 명량대첩, 해외반응

by 언아맘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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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봉영화

 

영화 명량 줄거리

 

1597년 선조임금 임진왜란 6년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은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당시 누명을 쓰고 파면당했던 이순신(최민식) 장군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됩니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전의를 상실한 병사들과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들 그리고 12척의 배뿐이었습니다.

 

재임명된 지 12일이 지난 어느 날 회의실에서 경상우수사 배설이 언제 수군이 육군에 합류할 것인지와 다른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다그치지만 이순신 장군은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말싸움만 더해 가는 회의 해서 이순신 장군은 이만 됐다며 회의를 종결합니다.

 

그리고 어느 들판에 칠천량에서 포로로 잡힌 수군 병졸들과 노잡이들이 밧줄로 포박된 채로 죽어 있고 아직 살아남은 격군 포로들과 포로로 잡힌 백성들은 두려움 속에 있는데 그중에 포로로 잡혀있던 한 군관은 왜군 조총병들에게 둘러 싸여 칼을 잡은 채로 힘겨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군관은 다름 아닌 이순신을 보좌한 대장선 차군관 배홍석이었던 것입니다.

 

왜군 구로다와 배홍석이 칼을 빼들고 돌진하려는 순간 총은 배홍석의 이마를 관통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구루지마 미치후사라 나타나 자신의 군사들과 함께 이동해 오게 됩니다.

 

그 시각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의 구선 제조 현장을 감독하고 임준영에게 왜군들의 동향을 보고받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저항하는 자들은 다 죽이고 주둔지를 정리하는 작업인 것이 분명하다"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2만 5천에 달하는 왜 육군이 수군을 지원하기 위해 전주성 쪽으로 남하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자 이순신은 "이대로 수군이 뚫리면 한양이 쑥대밭이 되겠다"라고 임준영에게 전달을 넘겨주고는 준사에게 답장을 받아오라고 지시합니다.

 

이때 도원수 권율이 부장들을 대동하고 나대용을 만나게 되는데 "고작 12척의 전선으로 뭘 할 수 있겠냐며 육군으로 들어오라"고 명령을 하자 나대용도 "놈들이 수군을 뚫고 남해를 거쳐 서해를 돌아 바로 한양으로 가게 되면 어찌 되겠느냐"라고 반문을 하면서 "고작 12척의 전선이 육군에 무슨 힘이 된다고 합류하라고 하냐"고 응수하게 됩니다.

 

결국 말도 되지 않자 권율은 항명이라는 명분으로 나대용을 옥에 가두라 명하고 나대용은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다"고 소리를 칩니다.

 

조총으로 배홍석을 즉사시킨 구루지마는 도도에게 자신에게 소홀히 대접하는 모습을 보며 한 소리를 하게 되는데 도도는 오히려 해적왕이시니 묘책이라도 내놓아보라 합니다.

 

구루지마는 진도 내해 쪽으로 들어가서 합동으로 한양을 점령할 수 있다며 간단히 설명을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경험을 한 와키자카는 "이순신은 그리 호락호락한 자가 아니니 차라리 이순신 몰래 진도 외해로 빠져나가 한양을 먼저 기습해 점령하고 추후 육군과 함께 합동으로 이순신을 멸하자"고 주장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구루지마는 "히데요시가 왜 날 보냈겠느냐며 이순신을 자기 손으로 잡겠다" 선언하자 도도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구루지마를 환영합니다.

 

12척의 배를 벽파진에 진을 쳤지만 불과 50리 밖의 해남 어란진에서는 300척이 넘는 왜군 전선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었습니다.

 

대장선을 제외하고 나머지 함선은 전부 뒤에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순신은 포기하지 않고 조류를 이용하여 화포를 쏴 최대한 왜선을 격침시켰습니다. 

 

그리고 회오리로 인한 지형의 변화로 전황이 조선군에게 유리해지자 이때 이순신은 초요기를 올려 장수들을 부릅니다. 

 

이순신을 저격하려던 왜군을 안위가 저격하여 쏴 죽이자 안위의 함선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왜군은 자폭선을 보내고 멀리 있는 아내에게 임준영은 조선수군들이 화공선을 보도록 하라고 말합니다.

 

아내를 비롯하여 조선 백성들은 모두 소리를 지르며 옷을 흔드는데 안위의 함선이 자폭선을 발견해 파괴해 버립니다. 

 

이순신을 직접 죽이기 위해 대장선에 탄 구루지마는 자신을 방해하는 모든 이를 밀치고 나가자 그 앞을 준사가 막아서며 탄토로 옆구리를 찌릅니다.

 

준사를 본 구루지마는 악에 찬 고함을 지르지만 이내 화살세례를 받고도 끝까지 발악하며 이순신에게 돌격하게 됩니다. 결국 구루지마는 이순신에게 참수당하게 됩니다.

 

물살이 조선 측에 유리하게 바뀐 상황에서 대장선을 중심으로 한 판옥선들이 모두 왜선을 박살 내 버립니다.

 

전쟁을 보고  있던 노인은 거북선이 부활했다며 오열하게 되고 화포사격으로 왜선들을 몰아내고 명량해전은 조선의 승리로 끝이 나게 됩니다.

 

 

 

명량대첩

임진왜란 이후 왜군에 의한 재침략인 정유재란 시기의 해전이며 1597년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물리친 전투를 말합니다.

 

명량대첩 이전에는 이순신 장군 대신 삼도 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원균의 패배로 해상권을 상실해 있었습니다.

 

누명을 벗은 이순신 장군은 치밀한 전술을 이용해 왜군을 크게 무찌르고 해상권을 회복하였습니다.

 

명량대첩은 거북선이 없이 승리를 거둔 전쟁이었으며 이때 승리하지 못했다면 한양은 왜 손에 넘어가 일찌감치 일제 식민지가 되었을 것이라 할 정도로 조선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승리자이자 위대한 전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능히 두렵게 할 수 있다.>

 

<긴 칼로 하늘에 맹세하니 산천이 떨고 한 번 휘두르는 칼에 산천이 물들도다>

 

<장수된 자가 죽지 않았으니 어찌 누울 수가 있겠느냐>

 

 

 

-"위대한 해상지위관들 중에서도 맨 앞을 차지할 만한 인물로 이순신 장군을 존재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영국 해군중장 발라드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경천 우지의 재주와 나라를 바로 세우는 보천욕일의 공로가 있는 사람입니다

명나라 장수 진린

 

-호걸 이순신의 여명은 천추에 길이 빛날 것입니다.

아오야기 난메이

 

-이렇게 훌륭한 장군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미국 역사학자 토마스브레너

 

 

해외반응

영화 명량은 2014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역사 전쟁 영화로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1597년 임진왜란 중 일어난 명량해전을 배경으로 장영실, 이순신 장군의 용맹한 지휘와 전략을 그린 작품입니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 주류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며 국내 및 해외에서 인상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명량은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충실하면서도 현대 감각을 담은 영화로 해외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의 다음과 같은 부분들이 호평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대형세트, 수준 높은 시각효과, 역사적 복원의 정도 등 영화에서 보여지는 대단위 프로덕션의 완성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전투씬의 스케일과 화려한 척비열전의 재현은 관객들을 시각적으로 만족시켰습니다.

 

두번째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 한국 영화계의 스타들이 연기력을 발휘하며 담담한 역사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달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민식의 이순신 장군 역의 웅장한 연기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세번째로 명량은 해외 배급을 통해 세계 각국의 관객들이 대한민국 전통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모르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알게 되면서 아시아 근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명량에 대한 해외 평가는 모두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일부 관객은 전쟁 영화에 대한 현실성, 및 약간의 과장된 요소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역사적 배경과 인물들의 심리를 적절하게 조합해 전체적으로 호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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