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봉오동 전투 줄거리
황해철 형제는 일본 육군 첩보군인 4명과 함께 중국 국경에 도달하게 되고 동생 해철은 일본 대장에게 길안내를 해주는데 일본군이 환복 한 뒤 해철을 쓰다듬어 주고는 옷 속에서 보따리를 꺼내 해철에 건네줍니다.
보따리 안을 본 동생은 그 안에 떡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허겁지겁 먹지만 보따리 안에는 폭탄이 들어있었고 이미 폭탄이 터지기 직전 형이라는 말 한마디 외치고 보따리를 껴안고 그 자리에서 동생 해철은 죽어버립니다.
그때 형 황해철은 눈가에 상처를 입게 되고 신발 한 짝뿐인 동생을 잃은 황해철은 절규를 하게 됩니다.
조선은 1910년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1919년 3월에는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나는데 일본은 총칼로 무자비하게 제압하게 됩니다.
3.1운동의 강경 진압으로 인하여 항일 무장투쟁이 일어나고 일본군은 최정예부대를 전부 함경도에 집결시켜 만주땅의 독립군 토벌을 지시합니다.
이에 독립군들은 봉오동 골짜기로 일본군들을 유인하기 시작합니다.
10년 후 황해철은 독립군이 되었고 전직 마적 동료들과 함께 북만주에서 총기를 암거래로 매입해 독립군 사령부로 가져가는 도중 함경도 국경에 일본군 초소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때 마병구는 그냥 지나치자고 하고 황해철은 홍범도 장군님께서 특수명령을 받았다면서 초소를 치자고 합니다.
그리고 황해철이 초소 안에 수류탄을 던지고 수류탄인 것을 안 일본군들이 다급히 뛰쳐나오자 황해철은 전부 사살한 후 막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소년병 하나가 왜 수류탄이 터지지 않았는지 의아한 표정으로 하고 있자 황해철은 수류탄에 쓰인 글을 읽어보라 하는데 일본어로 '속이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소년병은 거짓이라는 것을 보고 분개하지만 황해철은 지금 자신이 쓰는 것을 똑똑히 보라며 일본군의 피를 묻혀 "대한독립만세"를 벽에 씁니다.
조선 내 일본 육군 19사단 사령부의 한 도살장에는 호랑이들이 갇혀 있고 월강추격대장인 '야스카와 지로' 육군 소령이 호랑이를 마취시킨 뒤 도축을 하고 있는도중 호랑이가 마취에서 깨자 고통스러워 저항을 하게 되는 것을 보자 칼로 잔인하게 난도질을 하여 죽여버립니다.
그리고 이때 '쿠사나기' 육군 보병 중위에게 이진성이라는 자가 독립 자금을 들고 봉오동으로 향한다고 보고를 받게 됩니다.
이때 한 마을을 습격하는 일본군들은 주민들을 제압하고 촌장을 불러내 이진성이 어디있는지 추궁하자 촌장은 어차피 죽일 것이니 모두 도망쳐라고 말라고 '아라요시'가 겨누고 있던 권총을 잡고 자결을 합니다.
주민들은 일본군들에게 사냥당하듯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이때 하늘에 떠 있는 연을 발견, 이 연이 나오는 방향의 민가를 향해 총을 쏘자 한 아이가 뛰쳐나오는데 그 아이 등을 향해 총을 쏴버립니다.
그리고 피를 흘리며 쓰러지자 여자아이도 뛰쳐나오는데 여자를 둘러싸고 일본군들은 희롱하다가 그 여자 춘희도 죽이려 들지만 그때 날아온 총탄이 한 병사의 머리를 꿰뚫고 총알 세례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일본군들은 당황해합니다.
총알 세례를 퍼붓은 부대는 바로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군 부대였으며 황해철 일당들은 도망가는 일본군들 쫓습니다.
황해철은 총을 격발 하려는데 뜻대로 되지 않자 총을 내팽개치고 칼로 일본군과 상대하게 되는데 그 순간 일본군의 목과 칼을 함께 베어버리자 놀란 '아라요시'는 부리나케 도망치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고 반가워하는데 이장하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박한 일본군 4명을 심문하는데 일본군 중사가 자기 나라 덕에 잘 먹고 잘살면서 왜 이러냐고 말하자 마병구의 통역을 들은 황해철은 "도둑이 집에 들어와 재산을 뺏고 아내를 겁탈하고 자식들을 패 놓고 잘해보자는데 어떤 사내가 가만히 있을 수 있냐"고 말하며 마병구에게 통역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마병구는 일본어 통역으로 "불알 가져간다"라고 말해주자 실제 황해철이 상대의 중요부위를 잔혹하게 뜯게 되자 다른 포로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순순히 알려주게 됩니다.
그 정보는 후안 산 토벌대 독립군이자 조선에서 독립자금을 모아 온 이진성이 온다는 소식을 말하게 됩니다.
한편 '야스카와'는 '쿠사나기'를 보내 '아라요시'의 합군을 지시를 합니다. 이때 황해철과 마병구는 후안산 고지에 가서 총을 넘기고 이진성이 모아온 독립자금을 상해에 넘기기 위해 다시 내려간다고 이장하와 충돌하게 되는데 결국 이장사는 만류하지 못하고 그의 임무를 돕게 됩니다.
이진성은 황해철과 이장하를 만나게 되고 이장하에게 이장하의 누이가 담긴 유골함을 건넵니다.
이후 독립군은 어느 동굴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소년병 유키오가 받은 밥을 발로 걷어차자 이장하는 '유키오'를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황해철은 '유키오'를 미끼로 삼으려 한다고 말리게 됩니다.
이후 이장하는 고려령, 협곡,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추격대 유인 전략을 짜고 유골함을 춘희한테 건넨 뒤 춘희, 유키오, 개똥이, 이진성을 먼저 봉오동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춘희는 일본군에게 납치되고 '유키오'는 일본군의 짓이 부끄럽다며 칼로 자살을 시도하지만 막사를 급습한 독립군의 개입으로 실패하게 됩니다.
'유키오'는 강간당할뻔한 춘희를 구해주고 독립군과 함께 도망을 치는데 그 후 이진성과 개똥이와 춘희는 신속하게 이동하고 마병구는 '유키오'에게 집에 돌아가 학교나 다니라고 말한 뒤 다신 전쟁터에 오지 말라고 그를 풀어줍니다.
그리고 일본군 추격대 일부를 돌무덤까지 유인한 뒤 맥심 기관총으로 일본군들을 대거 사살을 하는데 그곳에서 '아라요시'는 또 살아서 도망치게 됩니다.
'쿠사나기'는 도망치는 이진성을 쫓아가 결국 죽이지만 이미 독립자금은 개똥이에게 넘겨진 상태였습니다.
황해철은 개똥이와 춘희에게 협곡을 빠져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다시 독수리 계곡으로 향하고 이장하는 홀로 봉오동 상촌까지 일본군 부대를 유인합니다.
봉오동 상촌에서 이장하는 일본군 부대에 포위되고 수류탄으로 폭파되어 죽기 직전 황해철 일당들이 와서 살려주게 되고 황해철은 '쿠나사기'를 만나 그를 죽입니다.
'쿠사나기'의 부대가 돌아오지 못하자 '야스카와'는 일본군 본대를 이끌고 봉오동 상촌으로 향하고 황해철은 사경을 헤매는 이장하를 끌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독립군 부대와 황해철 일당들은 도망치던 중 일본군의 산포에 맞게 되어 이장하의 다리 하나가 날아가는 위기에 처하지만 다행히 이미 이들은 봉오동에 도착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상촌 인근 고지에서 대기하고 있던 대한독립군들이 등장하여 봉오동을 향해 일제히 포격을 가하자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게 됩니다.
황해철을 죽이기 위해 혈안인 일본군들에게 '속이다'라는 수류탄을 던지자 가짜니 피하지 마라고 말하는 순간 실제 수류탄이 터져버려 일본군 부하들은 죽게 잃게 된 '야스카와'는 황해철과 1대 1 검술을 펼치는데 황해철은 '야스카와'의 칼을 날려버리고 칼로 허리를 수차례 난도질을 하게 됩니다.
황해철은 너희 나라로 가라고 말하고 돌아서는 황해철에게 '야스카와'는 뒤를 노리지만 결국 황해철은 칼로 '야스카와' 배를 관통시킨 채로 갈 길을 가게 됩니다.
이때 고통을 느끼며 서서히 죽어가는 '야스카와'의 모습을 지켜보던 일본군들은 그를 살려보려 하지만 결국 '야스카와'를 죽고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독립군 첫 승리의 영화
원래 제목은 "전투"였다가 최종 "봉오동 전투"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봉오동 전투의 주역인 홍범도 장군을 거의 빼고 카메오처럼 출연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호랑이를 산 채로 칼을 쑤시는 잔인한 장면도 있습니다.
일본군 역할에 한국인 배우가 아닌 일본에서도 유명한 배우인 키타무라 카즈키가 출연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일본 소속사측에서 반대가 심했지만 배우는 어떤 역이든 잘해야한다는 신념으로 촬영에 임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군 중위 쿠사나기역을 맡았던 이케우치 히로유키 역시 일본인이였으며 전에도 항일 메세지를 담은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엽문에서 개념 있는 일본군으로 미우라 장군역을 맡아서 견자단과 무술 대결을 보인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류준열은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과 인연이 많은데 유해진과는 "택시운전사"로 조우진과는 "돈", 최민식은 "대호"에 함께 출연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군으로 나온 이케우치 히로유키와 다이고 코타로, 키타무라 카즈키 배우는 일본에서 비난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쇼박스 측에서 우호적인 의견을 남긴 리뷰는 그냥 두고 비판적인 리뷰는 저작권보호라는 명분으로 제재 조치하여 비난이 일었습니다.
대한독립만세-황해철
나라 뺏긴 설움이 우리를 북받치고 소총잡게 만들었다 이말이야 -황해철
감독_원신연
주연_유해진
주연_유준열
주연_조우진
해외반응
봉오동 전투는 2019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전쟁 영화로 원신연 감독이 연출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 시대 일본 제국에 대항해 싸우는 독립군과 무장 단체의 한 반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유준상, 류준열, 조우진, 박지후 등 인기 배우들이 출연하여 전쟁 중 독립군의 끈질긴 저항을 연기했으며 해외 관객에서 전쟁 스릴러의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해외 관객들로부터 한국 독립군이 일본 제국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섬세한 타협없이 전달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영화가 진지하게 그려낸 전쟁의 영웅들과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호평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화려한 전투씬과 긴장감을 전달하는 연출로 스릴러 액션을 위주의 영화로 인상적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은 일제 강점기 속에서 싸우던 조국의 독립을 원한 독립군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영화는 세부적인 복장, 무기, 시간대에 따른 국가적 상황을 재현해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작품으로 인지되었습니다.
많은 해외 관객들은 한국 역사 속에서 지나간 시절의 영웅들의 용기를 봉오동 전투를 통해 알게 되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인물들의 심리전과 그들 사이의 변덕스러운 일체감을 선보였습니다.
봉오동전투에 대한 해외의 일부 반응은 의도에 대한 명확하지 않은 전개와 시각적 배경에 대한 깊이 모자람 때문에 조금 완벽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