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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라이브 줄거리, 영화 뒷이야기들

by 언아맘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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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얼라이브 줄거리

안데스 산맥을 넘어가는 도중 비행기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산과 부딪쳐 비행기가 두 동강이나 꼬리 부분은 날아가게 되고 남은 비행기는 미끄러져 안데스 산맥에 불시착하게 됩니다.

 

승객 몇 명은 즉사를 하게 되고 중상을 입은 사람들은 높은 산에서 조난을 당하게 되는데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난도'와 '안토니오', '로베르토'는 생존자들을 돌보며 구조대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구조대의 소식은 없고 8일이 지나가 버리는데 라디오 안테나를 최대한 이용하여 수색작업을 포기했다는 보도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곧 구조될 것이라는 착각으로 남아 있던 몇몇이 식량을 한꺼번에 소비하게 되자 식량을 한꺼번에 소비한 것은 엄청난 실수였음을 곧바로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영하 40도에 이르는 혹한에서 시간은 계속 흐르고 먹을 양식도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데 생존의 유일한 방법은 식인이었던 것입니다.

 

죽은 시신을 먹어도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탈 날 걱정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 끝에 우루과이 공군 대령인 '훌리오 페라다스'의 시신을 먼저 먹기로 하고 다음은 부기장 '단테라고라'의 시신에서 인육을 적출하는데 생존자들은 이 모든 상황의 책임이 이들에게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이들이 선택방법은 산아래로 내려가 구조대를 요청하는 방법밖에는 없었고 내려가기전 '난도'는 자신의 동생만은 먹지 말라고 부탁을 하며 3명이 팀을 이뤄 다른 산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중 한 명이 도중에 자신의 몫의 식량을 둘에게 주고 돌아가 두 명만이 하산하는데  안데스산맥을 넘어 칠레의 푸르디푸른 계곡으로 향하게 된 주인공은 기적적으로 농부에게 발견하게 되어 구조를 요청하게 됩니다.

 

워낙 깊은 산이라 통신장비는 없었지만 최대한 통신장치가 있는 곳으로 가 이 사실을 구조대에 알려 나머지 생존자들을 구조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아베마리아의 배경 음악이 깔리며 안데스 산맥에서 하루하루 겨우 버텨가는 나머지 사람들도 안전하게 구조되는 영상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 뒷이야기들 

 

이 영화는 1972년 우루과이 대학 럭비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탄 소형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서 추락하여 승무원 45명 중 16명이 생존한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를 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 당시 추락한 장소에서 30KM 떨어진 곳에 산악 호텔이 있었으며 통조림 같은 비상식량을 한가득 구비한 곳으로 관리인이 거주하였다고 합니다.

 

이곳에 도달하였다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도 있었겠지만 호텔 위치를 알더라도 생존자들이 험한 산길을 넘고 엄청난 물살까지 헤치며 찾아갔다고 해도 살아있다고 보장은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 생존자 두명이 내한하여 기자회견을 했으며 사람 고기맛이 어떤지 질문해도 괜찮다는 농담 섞인 말을 하여 한국 기자들이 기겁을 하였지만 그 와중에서도 실제 인육의 맛은 어떤지 물어본 기자는 농담조로 간이 잘 베여 생각보다 먹을 만했다는 답변을 듣게 됐다고 전합니다.

 

당시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영화 소설에 사진과 이들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2002년 30주기를 기리고자 생존자들이 다시 모였고 농부 세르지오 카탈란도 70대 노인이 되어 다시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더 흘러 2020년도에 카탈란은 결국 88세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1972년 실제 비행기 사고를 영화한 작품으로 조난당한 사람들은 죽은 사람의 인육을 먹으며 72일간을 견뎠으며 이중 29명은 사망하고 16명만이 극적으로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가톨릭이 대다수인 남미 특성상 살기 위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여겨 비난할 것이 아닌 사망자들의 명복을 빌었으며 먹힌 사망자들의 유가족들도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인육을 거부했던 누마 투르카티는 몸무게가 25kg까지 빠지며 아사했다고 전해집니다.

 

-극한의 추위와 산사태 등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이에 전혀 굴하지 않고 반드시 살리라는 희망 하나만을 내걸고 맨 몸으로 죽음과 사투하는 그들에게 마침내 구조대를 불러 살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관전 포인트는 안데스산백의 아름다운 풍경과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강추드리는 영화입니다.

 

-32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으나 흥행 성공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감독_프랭크 마셜

주연_에단호크

주연_빈센트 스파노

주연_조쉬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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