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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설국열차 시놉시스, 제작과정

by 언아맘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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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놉시스

기상 이변으로 세상은 꽁꽁 얼게 되고 그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은 오직 열차에 몸을 싣고 달리지만 열차 안은 이미 서열이 존재하고 있다.

 

가난한 이들은 꼬리칸에서 겨우 생명을 이어가고 부유한 자들은 마지막 생존 열창 안에서도 온갖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17년 째 내달리고 있는 열차 안 꼬리칸에서 젊은 지도자 커디스는 폭동을 일으키고 결국 절대권력자인 윌포드 젤 앞쪽 엔진칸까지 향해 질주하는데 성공을 하지만 그들 앞에는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기다리고 있다.

 

 

 

제작과정

 

2004년 겨울 홍대 앞 만화가게에서 설국열차 프랑스 만화를 접한 후 봉준호 감독은 영화적인 컨셉에 매료되어 제작결심

 

2006년 설국열차 원작 판권계약

 

2007년 설국열차 원작 판권 연장

 

2010년 1월 설국열차 시나리오 작업 시작

 

2010년 9월 15일 설국열차 첫 시나리오 완성

 

2011년 서울 프리 프로덕션 시작으로 배우들 캐스팅

 

2011년 촬영 장소를 체코 바란도프 스튜디오로 결정

 

2011년 봉준호 감독과 연출부 체코 이동

 

2012년 총 72회차로 설국열차 촬영 완료

 

 

 

설국열차는 각본, 연출, 제작, 투자/배급까지 영화의 핵심은 한국에서 시작하여 전세계 관객들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영화의 국적성 자체가 의미없는 설정과 인류 최후의 생존자로 탑승한 배우들의 면면 또한 할리우드 히어로 크리스 에반스부터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등 연기파들로 시나리오의 완성돠 영화의 가진 매력을 역으로 입증한다.

 

봉준호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텍스트로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틸다 스윈튼은 영어권 배우 중에서  제일 먼저 탑승을 확정했다. 주인공 커티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로 한국 관개과 친숙한 인물이다. 송강호와 그의 딸 고아성은 영화 <괴물>에 이어 다시 한번 부녀 사이로 자리를 잡았으며 꼬리 칸의 리더 성자 길리엄으로 합류를 하였다.

 

커티스의 오른팔인 꼬리칸의 반항아 에드가 역은 제이미 벨이 맡아 공감대를 높였으며 꼬리칸의 힘 없는 아빠 앤드류 역으로는 이완 브렘너가 앨리슨 필이 학교 교사로 선정 설국열차의 다채로운 인물 군사을 완성하였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열차에 올라탄 꼬리칸의 사람들은 헐벗은 채 창도 없는 비좁은 화물칸에서 생존을 목표로 살아가는 것과는 달리 비싼 티켓으로 탑승한 앞쪽칸 사람들은 술과 마약 뿐만 아니라 향락 속에서 꼬리칸을 억압한다. 

 

마침내 꼬리칸에서는 폭동이 일어나고 앞쪽으로 향해 갈때마다 군인들에 맞서 질주하기 시작하고 결국 아무도 가본적도 없는 맨 앞칸 열차에 도달하는 주인공 커티스과 윌포드의 만남이 있게 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은 무엇을 원하고 발버둥치는지 출구 없는 기차의 특성상 현미경을 들여다 보듯이 매력적이었다는 감독의 말은 오락영화의 쾌감과 재미를 준다.

 

<설국열차>는 한국에서 9개월과 체코에서 4개월을 갖고 3개월동안 바란도프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였다.

 

다국적 언어와 문화를 가진 200여명의 스탭들이 함께 뒤섞여 있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의사소통문제는 4개월 이상의 현지 촬영 준비 기간 동안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업무를 진행하였고 호흡을 맞추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한국 영화 촬영장에서 밤샘 촬영과 불규칙한 촬영 스케줄이 너무도 당연한 한국 스탭들인데 반에 중요한 촬영이 진행되더라도 칼 같이 식사시간을 지키는 외국 스탭들에게 많이 놀랐고 반대로 외국 스탭들은 그렇지 않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가장 놀란 부분은 매일매일 보드에 붙여지는 생생한 콘티와 방금 촬영한 분량을 바로 다시 볼 수 있는 현장 편집 시스템이었다. 덕분에 스탭들과 배우들은 그 날의 촬용 장면 및 분량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한 상태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훈훈한 친분을 쌓으며 무사히 영화촬영을 마친 배우들은 다시 한국영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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