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리멘탈 제작이야기
놀라운 상상력과 완성도 높은 영화 제작 불,물,공기,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열정 넘치는 불인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인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면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이야기 입니다.
피터 손 감독의 원소들을 의인화한 기발한 설정과 생동감은 감독 자신싀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197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된 부모님과 피터 손 감독이 그간 경험들에게 영감을 받은 이야기들은 물론 그의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불과 물, 부모와 자녀 서로 다른 이웃들의 관계 등등 여러 관계와 여러 성질을 갖고 있는 앰버와 웨이드그리고 그들의 가족이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은 사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픽사 작품 중 전례없는 수준의 효과를 만들기 위해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사실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감정 표현을 완성해 내는 것이었습니다.
뼈와 살이 없는 고정되지 않는 주체를 살을 붙이고 수차례의 수정을 하여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제작진의 노력이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에게 놀라운 상상력과 기술력의 정점을 찍게 해주었습니다.
엘리멘트 시티는 물의 도움으로 흙은 불의 연료인 나무를 자라게 할 수 있으며 공기는 불에 산소를 공급하면서 살아가는 도시로 매우 흥미롭고 희망적인 도시입니다.
불, 물, 공기, 흙 각 4개의 자치구의 색으로는 불은 빨간색과 오렌지색을 사용하고 물은 파란색을 주로 활용하였으며 반투명한 분홍색이 주를 이루는 공기의 자치구, 흙의 자치구는 녹색과 갈색을 활용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앰버의 이야기는 이민2세대인 피터 손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인들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들의 경험과 공감이 이 영화에서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등장인물
1. 앰버의 가족
버니 루멘 - 완고한 아버지이자 신더의 남편
신더 루멘- 앰버의 어머니이자 버니의 아내
2. 웨이드 가족
브룩 리플 - 웨이드 어머니로 직업은 건축가, 감수성이 풍부하고 눈물이 많으며 엘리멘트 시티 고급 아파트에서 삽니다.
해롤드 리플 - 브룩의 남동생이자 웨이드의 외삼촌으로 직업은 화가입니다.
앨런 리플 - 웨이드 형입니다.
에디 리플 - 앨런의 아내이자 웨이드의 형수입니다.
마르코 리플 - 웨이드의 쌍둥이 조카인데 두 쌍둥이의 이름을 합치면 마르코 폴로가 됩니다.
레이크 리플 - 웨이드 동생이자 지브리라는 이름의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웨이드의 아버지 - 작중에서는 고인으로 웨이드의 말에 의하면 부자지간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3. 웨이드 주변 인물
게일 쿠물러스 - 웨이드의 상관인 허세가 많으면서도 대범한 성격의 공기 원소입니다.
펀 그라우치우드 - 거대한 덩치를 지닌 흙 원소 관료입니다.
4원소
물, 불, 흙, 공기 4개의 원소가 모여서 사는 대도시입니다.
4원소는 현실에서 미국에 거주하는 여러 인종과 그들의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 엘리멘트 시티를 처음으로 개척한 원소이며 도시 내 대다수의 원소이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에 물들이 바다에서 나오면서 제1차 개척원소로 알려주며 이것은 신대륙 이주자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유동성이 있는 신체로 벽과 파이프를 타고 다니거나 철책을 뚫기도 하지만 스펀지에 흡수되면 굉장히 빠져 나오기 힘든점이 있습니다.
불: 본래 파이어랜드에서 살다 나중에 엘리멘트 시티에 합류하게 됩니다.
장작이나 숯 등 연소에 필요한 물질을 식재료로 삼으며 물이 닿아 몸 일부가 꺼지더라도 식재료를 먹으면 복구가 가능합니다.
4원소중 마지막으로 엘리멘트 시티에 온데다 다른 원소들에게 피해가는 특성 때문에 경계를 받기도 합니다.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고 큰절을 하는 문화가 있는 것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특징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흙: 두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이자 몸에서 식물과 광물이 자랍니다.
공기 : 세번째로 엘리멘트 시티를 개척한 원소이며 배행이 용이한 점을 바탕으로 에어볼이란 스포츠를 즐기며 다른 원소들도 즐겨 보는 인기 스포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