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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줄거리, 해외반응

by 언아맘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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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줄거리

 

1950년 6월 당시 18세 고등학생이었던 우등생 진석과 그의 뒷바라지를 하는 형 진태는 구두닦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전쟁이 났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고 가족들은 모두 밀양으로 피신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해 7월 대구에서 피난 중이던 형제는 진석은 밀양으로 가는 열차편을 알아보러 가고 진태는 몸이 아픈 영신의 동생의 약을 구하러 잠시 흩어지게 됩니다.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 진석에게 갑자기 군용차가 들어서더니 만18세에서 30세까지의 남자들을 갑자기 병사들로 징집을 하게 되고 약을 어렵사리 구해온 진태는 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진석을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됩니다.

 

군용 병력 수송 열차에서 만나게 된 동생을 데리고 나오려 하지만 군인들의 의해 저지당하게 되고 결국 진태까지도 강제 징집을 당하게 됩니다. 

 

결국 형제를 태운 열차는 전방을 향하게 되고 영신과 어머니에게는 곧 뒤따라 갈테니 외삼촌 댁에 가 있으라고 말하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생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전쟁의 참혹현장에 들어서게 되는데 동생과 함께 하겠다고 맘먹은 진태는 대대장에게 동생과 함께 해주라고 부탁하자 허락을 받게 됩니다.

 

그래도 불안한 맘에 동생은 후방으로 내려 보내달라 요청을 하자 결국 거절을 당하게 되고 대대장은 흥미로운 얘기를 해주는데 최근 강제 징집되어온 부자가 전쟁 중에 아버지가 무공훈장을 받아 아들을 전역시켜 줬다는 얘기를 듣게 되는데 진태는 이때부터 무공훈장만을 위해 싸우게 됩니다.

 

진태는 다음날부터 시키지도 않은 지뢰매설 작전에 투입되는가 하면 북한군을 기습하자고 주장하면서 실제 국군을 승리로 이끌게 됩니다.

 

이 때 진석은 형이 자신을 위해 무공훈장을 받으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형의 목숨을 담보로 훈장을 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앞으로 상관들에게 자신을 전투에서 빼달라는 부탁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습니다.

 

한편 국군의 승리를 이끈 후로 영웅이 된 진태는 중사로 진급하게 되고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까지 하는 일을 보면서 진석은 원망감이 커져만 갑니다. 

 

형에게 진석은 지금이라도 무공훈장 생각은 버리고 가족들 생각해서라도 평소에 형으로 돌아오라고 충고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태는 무공훈장을 향해 무모한 전투는 멈추지 않게 되고 인민군 육군 총좌를 생포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자 결국 무공훈장이 확정되게 됩니다. 

 

이때 두 형제 간의 우애는 금이 가기 시작하고 진석은 형이 자신의 진급과 명예욕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 생각되자 증오심까지 더해가게 됩니다.

 

진태는 점점 인간미를 상실해 포로들 할 것 없이 잔인하게 죽여만 가는데 얼마 뒤 방송에서 통일이 눈앞에 다가왔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대대적인 반격이 가해지면서 국군은 후퇴하게 되고 12월 말 국군과 피난민들은 파주까지 밀려 내려오게 됩니다. 

 

파주까지 내려오게 되자 진석과 진태는 잠시 어머니가 있는 서울집을 향하게 되는데 집을 지키고 있는 영신과 재회를 합니다.

 

그때  갑자기 트럭 한대가 멈춰서더니 청년단장을 중심으로 빨갱이 들을 체포한다며 영신을 끌고 갑니다.

 

결국 영신은 청년단장에게 총을 맞아 사망하게 되고 진태와 진석은 청년단원들의 방첩 활동 방해 혐의로 체포가 됩니다.

 

그리고 대대장은 진태를 심문을 받게 되고 진태는 동생을 전역시켜 달라 말하지만 그 말을 묵살해 버리자 진태는 흥정은 당신이 먼저 한 것이라며 항변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자신한테 안통한다면서 동생이 갇혀 있는 창고에 소각하라고 명령을 지시하게 되고 이를 막으러 창고로 가지만 진태는 포격에 휘말려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게 됩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잿더미로 변한 창고를 둘러보는데  동생 이름이 적힌 만년필과 백골 시체를 발견하자 동생의 시체라고 생각한 진태는 극도로 분도하게 되고 대대장의 머리를 돌로 쳐서 살해해 버립니다.

 

그리고 진태는 중공군에게 붙잡혀 끌려다니는 처지가 됩니다.

 

사실 동생 진석은 양 주사의 도움으로 무사히 창고에 빠져 나왔지만 총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고 거기에서 정보부 장교들이 진석에게 다가와 삐라 한장을 보여주게 됩니다.

 

거기에는 붉은 깃발부대를 지휘하는 형 진태의 모습이였고 진석은 이미 형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형에 대해 완전히 부정하게 됩니다.

 

대대장을 살해한 진태는 사랑하는 애인과 동생 진석을 잃어버렸다는 실망감과 분로로 인해 북한군으로 전향하게 되었고 그간의 뛰어난 무공으로 육군 군관이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양 주사에게 편지를 받게된 진석은 우연히 진태의 편지를 읽오 형의 진심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형을 나선 진석은 탈영을 감행하여 홀로 북한군 진지로 달려가 투항을 하고 형을 찾으러 가는데 어렵사리 진태를 찾게 되지만 눈앞에 동생이 나타타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국군 두명을 참살한 뒤 진석도 죽이려 합니다.

 

광분에 있는 지태를 어쩔 수 없이 한대 때려 기절시킨 진석은 형을 들쳐업고 퇴각을 하지만 다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버립니다.

 

그리고 제발 정신차리라고 울먹이는 진석의 모습을 알아보고 동생이 살아있음을 깨닫게 되자 이성을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동생을 살려 보내기 위해 북한군을 난사하여 진석은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지만 결국 진태는 북한군의 기관총에 총격을 맞고 죽게 됩니다.

 

흙바닥에 쓰러진 진태의 모습이 뼈만 남아 유해로 변하면서 시간은 다시 2004년 현장으로 돌아옵니다.

 

50여년 만에야 유골로 발견되고 백발의 노인이 된 진석은 유품 중 만년필을 보고서 발굴된 유해가 자신의 형임을 깨닫고 오열을 하게 됩니다.

 

진석은 형이 준비해뒀던 구두를 꺼내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다시 어머니와 재홰화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해외반응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한국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쟁 영화의 장르와 한국 전쟁이라는 역사적 배경 그리고 강렬한 전투 장면과 세심한 인물 묘사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영화계가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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